화장품 속 계면활성제, 괜찮을까? - 무계면활성제 화장품

"계면활성제"
한 번쯤은 들어봤을 그것.
계면활성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대체 어떤 녀석일까요?
화장품은 기본적으로
물과 오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물과 오일은 섞이지 않지요.
그런데 크림은 어떤가요?
물과 오일, 섞이지도 않는 두 가지가
분리되지 않고 잘 섞여있습니다.
바로 이게, 계면활성제입니다.
물, 오일, 그리고 기타 여러가지 성분이
서로 분리되지 않고 잘 섞이도록 하는 성분이죠!

화장품에 들어가는 계면활성제는
크게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합성 계면활성제, 천연 계면활성제 인데요.
합성 계면활성제의 대표적인
몇 가지를 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LAS (리니어 알킬벤젠 슬폰산 나트륨)
AS (알파 슬폰산 나트륨)
AOS (알킬에테르 유산에스테르 나트륨)
POE (폴리 옥시에킬알킬 에테르염)
DEA (디에탄올 아민)
TEA (트리에탄올 아민)
SLS (소디움 라우릴 설페이트)
SLES (소디움 라우레스 설페이트)
ALS (암모늄 라우릴 설페이트)
ALES (암모늄 라우레스 설페이트)
특히 SLS, SLES는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
(화장품, 샴푸, 섬유 유연제 등)의
90% 이상에 사용되고 있죠.
천연 계면활성제도
몇 가지 함께 살펴볼까요?
코코글루코사이드
일킬글루코사이드
아실클루타메이트
레시틴
소듐 코코암포아세테이트
소듐 하이알루로 네이트,
라우릴 글루코사이드
데실글루코사이드

'
가습기 살균제 성분 때문에
온 나라가 떠들썩했었죠.
뒤이어 화장품에 함유된 계면활성제(SLS)
성분에 대한 유해성 논란도 여전합니다.
논란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렇습니다.
국내 화장품 시장에서 SLS를
함유한 제품은 약 1,238종 정도가 되는데
이 중 1,000여 개 품목이 사용 후
물에 씻어내는 목욕용품에 사용되고 있고
나머지 207개 품목은 기초와
색조 화장품에 쓰이고 있다고 합니다.
SLS가 함유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미량일지라도 내장 및 피부 흡수로 이어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게 논란의 포인트인데요.
최근 미국독성학회 연구 결과를 보면
계면활성제는 피부에 흡수되기 쉽고
피부 알레르기와 탈모, 백내장을 유발하며
내장기 독성물질이기 때문에
체내에 잔류할 경우 불임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모든 논란에는 언제나
그렇듯 상충되는 의견도 있습니다.
일부 화장품 업계에서는 SLS는
화장품 제조에 쓰이는 안전한 물질이며,
먹어도 되기 때문에 식품첨가물로도
사용된다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죠.
양측의 입장이 엇갈리는 가운데
식품 의약 안전처는 현재 SLS 성분의 위해성
검사 진행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논란의 여지가 있는 데는 이유가 있겠지요.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제품의 90%는
안타깝게도 합성 계면활성제를 사용합니다.
피부에 흡수돼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제외하고
단순하게 피부만 보자면,
합성 계면활성제는 피부 보호막을 약하게 합니다.
약해진 피부 보호막은 수분이 손실되며
점점 건조해지고 피부에 필요한 상재균 대신
악성균을 번식시켜 작은 자극에도 각종 트러블이나
피부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사바비안은 오일, 계면활성제,
기타 첨가물 없이 안전하게 피부를
케어하는 화장품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유해 성분, 안정성이 확인되지 않는 성분이
절대 피부를 좋게 할 수 없으니까요.
무계면활성제 화장품을 사용해보세요.
여러분의 피부를 지켜줄 거에요.
고맙습니다.
